프랑스 월드컵은 1998년 6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프랑스에서 개최된 FIFA 월드컵 제16회 대회이다. 이 대회는 32개 국가가 참가하여 세계 최고의 축구팀을 가리기 위한 대회로,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월드컵이다.
대회는 16개 조별리그 참가국이 8개 조로 나뉘어 각 조에서 3경기를 치른 후, 각 조 상위 두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. 조별리그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경기는 크로아티아가 잉글랜드를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한 경기로, 이는 크로아티아가 첫 월드컵에 참가한 후 세 번째로 진출한 준결승전이었다.
결승전은 1998년 7월 12일에 차르 드 프랑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브라질의 경기로, 프랑스가 3-0으로 승리하며 첫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였다. 이 경기에서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이 두 골을 넣었고, 미셸 플라티니 이후 프랑스 축구 역사상 가장 아이코닉한 경기로 기억된다.
프랑스 월드컵은 세계적인 선수들의 다양한 플레이를 선보인 대회로 평가받으며, 스타 선수들의 등장이 관전 포인트가 되었다. 대회 후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으며, 프랑스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축구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였다.